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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카페.디저트

한남동 카페 추천 - 서울의 작은 호주 오지힐

by bonbon59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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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카페 추천 - Australia in Seoul 오지힐

주말에 한남동에 약속이 있어 갔다가 디저트가 맛있어 보이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따로 주차공간이 없어서 순천향대학교 병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갔습니다. 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직진하면 될 것을 지도도 안 보고 찾아갔다가 뜻하지 않게 한남동 구경 실컷 하고 왔습니다. 참고로 순천향대학병원 주차요금 1시간에 6,000원으로 매우 비쌉니다. 근처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너무 많아서 들어가기 포기했습니다. 아무튼 오지힐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지힐 입구

 
오지힐
주소 :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11길 9-9
시간 : 11:30 - 21:00 연중무휴
전화 : 0507-1323-4812
 
서울 속 작은 오스트레일리아 오지힐은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고, 실제로 연립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모습이었습니다. 호주의 가정집을 모티브로 했다고 하는데 아늑하고 예쁜 공간이었습니다. 입구에서 반겨주는 알록달록 예쁜 디저트들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곧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초콜릿케이크 7.9
오레오케이크 7.9
단호박파운드 6.8
말차인절미케이크 8.0

에그베이컨샌드위치 7.0
에그타르트 4.5
바나나브레드 7.5
래밍턴 6.5
퍼지브라우니 6.5
레몬파운드 5.5
 
1층에는 이렇게 디저트들과 음료를 주문하는 카운터가 있었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지하 1층과 2층, 그리고 야외 테라스가 있었습니다. 넓지는 않은 공간들이고 손님들이 모두 다 앉아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테이블도 정말 아늑하고 내부 분위기도 따뜻했습니다. 
 

저는 호주의 대표 디저트 래밍턴과 새콤할 것 같은 레몬파운드를 골랐고 음료는 따뜻한 말차라떼와 레몬바질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이 많이 밀려서 음료는 주문하고 15분 정도 뒤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말차라떼는 단맛은 많이 없는 깊고 진한 맛이었고 레몬바질에이드는 레몬에이드에 바질향이 은은하게 스며들어있었습니다. 래밍턴 케익은 예전부터 정말 궁금했던 디저트였는데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바닐라 시트에 라즈베리 잼이 들어있고 겉에는 코코넛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달콤한 케익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레몬 파운드는 예상했던대로 새콤한 맛이 났는데, 빵 자체보다는 위에 크림에서 그 맛이 강하게 났습니다. 부드러운 식감보다는 단단한 느낌의 파운드였습니다. 다음에는 황치즈크림 케익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호주식 디저트와 음료,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오지힐! 추천해드립니다.  
 

오지힐 음료 메뉴

롱블랙(아메리카노) 5.0
라떼 5.5
플랫화이트 5.5
바닐라빈라떼 6.5
아인슈페너 6.5
밀크티 6.0
말차라떼 6.0
레몬바질에이드 7.5
생딸기라떼 7.0
프렌치얼그레이 6.0
제이드마운틴 6.0
멜번블랙퍼스트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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