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카페 순위 (점포수, 매출)

프랜차이즈 카페 순위

2021년 말부터 우리나라 커피, 음료점이 치킨집의 점포수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23년 현재 10만 개를 웃돌고 있다고 하죠. 국내 소비자들의 커피 소비량이 그만큼 높다는 것과 경쟁이 심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대형 프랜차이즈의 기세에 더해 저가 브랜드의 점포 역시 급증하면서 시장 경쟁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저 또한 카페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커피 소비량 급증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위압감도 가지게 됩니다. 제가 카페를 시작했을 당시보다 현재 정말 많은 브랜드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성장 속도도 정말 빠르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카페 창업을 시작하시려는 분들, 카페 창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 어떤 카페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오늘은 프랜차이즈 카페의 점포수, 매출 순위를 알아보려고 해요.

 

프랜차이즈 카페 점포수 순위

1. 이디야커피 - 3,018

2. 메가커피 - 2,230

3. 컴포즈커피 - 1,804

4. 스타벅스 - 1,764 (가맹점 X, 직영으로만 운영)

5. 투썸플레이스 - 1,462

6. 빽다방 - 1,127

7. 더벤티 - 1,026

8. 할리스 - 556

9. 커피에반하다 - 554

10. 텐퍼센트스페셜커피 - 549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걸 보면 확실히 대세임을 알 수 있네요. 1위는 이디야커피이지만 메가커피의 사업 시작 연도에 대비하면 많은 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 월 매출 순위 (단위 : 만원)

1. 투썸플레이스 - 4,217

2. 메가커피 - 2,740

3. 파스쿠찌 - 2,675

4. 빽다방 - 2,375

5. 할리스 - 2,265

6. 컴포즈커피 - 2,040

7. 탐앤탐스 - 1,939

8. 더벤티 - 1,869

9. 엔제리너스 - 1,556

10. 이디야커피 - 1,502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1,500/2,000원 임을 고려하면 메가커피의 매출액이 1위인 투썸플레이스보다 고객 수가 훨씬 더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순위 안에 들지 않는 브랜드로 요거프레소 643만 원, 커피에 반하다 642만 원 등이 있습니다. 창업을 시작할 때 인건비, 상권, 재료비, 로열티 등 수많은 고려사항들을 파악하고 브랜드를 선정해야겠지만 가장 중요한 매출액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죠. 하지만 이것은 평균일 뿐, 점주님들의 역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도 점포수나 매출이 위의 순위 안에 들지 않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했지만 월 매출은 2천만 원 대 초반이었습니다. 상권에 따라, 직원들의 역량에 따라 충분히 바뀔 수 있어요. 위의 순위들은 창업 시작 전 참고사항으로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