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카페 창업 비용
창업을 준비할 때 가장 걱정스런 부분이 비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각 프랜차이즈 홈페이지에 비용 관련 정보가 제시되어 있지만 실제와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죠. 제가 프랜차이즈 카페를 오픈했을 때 들어갔던 모든 비용면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2018년 6월에 카페를 오픈했고, 비용 또한 그 당시 기준이기 때문에 현재와는 차이가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가맹설명회 당시 본사 측 예상 창업 비용 vs 실제 창업 비용
본사 홈페이지에 안내된 창업비용은 10평형 약 45,000,000원 (VAT 별도)이었습니다. 저희 매장이 딱 33㎡ (10평) 이었기 때문에 비슷한 금액을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추가금액이 붙었죠. 상세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 내용 | 금액 |
인테리어 | 실내공사, 설계, 목공사, 전기, 조명, 도장, 필름, 바닥,타일, 설비 |
15,000,000 |
가구류 | 테이블, 의자, 붙박이 의자 | 3,500,000 |
간판/사인물 | 외부전면간판, 메뉴보드 | 4,000,000 |
오픈지원 | 2,500,000 | |
장비 및 비품 | 에스프레소 머신, 그라인더, 제빙기, 냉장고 등 |
20,500,000 |
45,500,000 |
이것이 기본 비용이었고, 실측을 마친 인테리어팀에서 별도 공사를 제시했습니다.
내용 | 금액 |
철거공사 및 폐기물처리 | 800,000 |
천정형 냉난방기 | 2,700,000 |
분전함 신설 | 800,000 |
외부 파사드 공사 | 3,000,000 |
소방 감지기 이전 | 200,000 |
7,500,000 |
이렇게 총 53,000,000원 (VAT 별도) 의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홈페이지 상의 금액과 8백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지금 다시 돌아보니 역시 프랜차이즈의 인테리어 공사비용은 정말 만만치 않았네요. 그리고 저희 매장은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공실 상태였는데 철거공사에 80만원이 측정되어 있었네요. 그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당하고만 있었던것 같습니다.
기타 비용
본사에 입금한 총 금액은 상기 금액에 VAT를 포함한 58,300,000원이었습니다. 이 외의 비용은 상가 보증금 50,000,000원, 부동산 중개비용 2,500,000원으로 총 1억1천80만원입니다. 보증금은 추후 돌려받는 돈이므로 약 6천만원을 투자금으로 생각했습니다. 물론 실제 비용과 본사에서 안내하는 창업비용의 차이가 조금 있기는 했대략 비슷한 금액을 예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외의 추가 금액은 초도물품 구매 (원두 및 커피 재료, 디저트, 매장 소모품)로 300여 만원 소비했습니다. 위의 모든 사항은 2018년, 제가 창업했을 당시의 기준이므로 꼭 참고하세요!
'STORY > 나의 창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페 아르바이트 만만하게 보지마세요 (21) | 2023.04.05 |
---|---|
상권분석 - 오피스 상권 특성 알아보기 (19) | 2023.04.04 |
퇴사 후 창업 후회하지는 않는가? (20) | 2023.03.30 |
프랜차이즈 카페 오픈 준비 (23) | 2023.03.20 |
내가 첫 창업으로 프랜차이즈 카페를 선택한 이유 (15) | 2023.03.15 |
댓글